
JENESYS 2025의 두번째 날 프로그램은 후쿠시마 현청 방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후쿠시마현의회의 일한우호의원연맹 의원분이 와주셨고, 개회식과 함께 후쿠시마현대표 인사 → 방일단 단장님 인사 → 학생대표 인사 → 기념품 교환으로 이어졌습니다. 현 의원 와나타베 요시노부님과 스즈키 사토루님이 맞아주셨습니다.

후쿠시마현의 시라카와 다루마에 '한일 국가 우호 후쿠시마 위원회' 라는 글자를 새겨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다루마의 양쪽 눈에는 눈동자가 새겨져있지 않은데, 소원을 빌며 왼쪽 눈을 먼저 새기고, 이후 소원이 이루어지면 오른쪽 눈에도 눈동자를 새겨 선물받은 곳에 돌려 놓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다루마(일본어: だるま)는 불교의 한 유파인 선종 개조의 달마의 좌선 모습을 본떠 일본에서 만든 인형이나 장난감이고 우리말로는 달마라고 부른다. 손과 발은 없고 붉은 옷을 입고 있다. 사업번창, 개운출세(開運出世)의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후쿠시마는 서쪽 지역부터 아이즈, 나카도리, 하마도리의 세 지역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도쿄로부터는 80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 14년 4개월이 흐른 후쿠시마의 복구 및 재건 모습을 발표로 보았습니다.

발표 자료는 한국어로 작성되었으며, 일본어로 한 문단이 발표되면, 통역 선생님이 바로 한국어로 바꿔서 들려주셨습니다.
2011년 3월 11일 (금) 14:46 도호쿠 지방 태평양해역 지진발생으로 규모 9.0을 기록하여 일본 관측사상 최대급 지진이 됐습니다.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이 동부 하마도리와 중부 나카도리의 피해가 컸습니다.


후쿠시마현의 소마시, 히로노마치, 이와키시의 지진 직후 모습과 현재의 모습입니다. 지진 발생당시 파괴와 손상 부분이 컸으나 14년 4개월이 지난 지금은 피해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재건&복구 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사가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이 피난지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에 거주하고 있던 현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피난했어야만 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피난지시구역 밖에 거주하던 일부 주민들도 방사능에 대한 우려로 자발적으로 피난을 하였다 합니다. 이렇게 2012년 5월 피난한 인구는 164,865명에 이릅니다. 2024년 8월에는 25,798명으로 약 12만명이 기존에 거주하던 지역으로 복귀 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쓰나미가 덮진 후에 도코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모습입니다. 4호기 건물, 3호기 건물, 1호기 건물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러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서 방사선량 저감을 위해 후쿠시마현은 광역제염을 실시하였습니다.

제염특별지역과 오염상황중점조사지역으로 나누어 제염이 진행되었으며,

광역제염 종료후 반출, 중간저장시설을 거쳐 후쿠시마현외의 최종처분장으로 오염토가 이동되었습니다.

2024년 12월을 기준으로 귀환곤란구역 및 피난지시구역은 후쿠시마현 전체의 약 12%에서 2.2%로 감소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폐로를 위한 활동으로, 오염수 대책, 사용완료연료풀에서 연료반출, 연료데브리의 반출, 방사성 폐기물 대책으로 4분야로 나뉘어 활동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오염수 발생량을 제어하기 위해 지하수의 유입방지대책 및 우수(강우)침입방지 대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호기 대형커버 설치가 되며 사용완료 연료등의 반출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도 있었습니다. 또한 사고에 의해 녹아버린 핵연료(연료데브리)의 반출을 위한 조사 및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폐로작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소각과 보관설비 설치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논란이 됐던 ALPS 장치과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작동 개요에 대한 설명입니다.

간간히 후쿠시마 식품의 잔류방사능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는데, 현재 방사성 물질 감시 시스템은 이렇다고 합니다. kg당 단위 베크렐은 일본의 경우 100으로 설정하고 있다합니다. 이는 EU나 USA보다 더 엄격한 기준입니다.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표본검사를 통해 야채, 과일, 축산물에서 방사성 세슘의 초과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최근 1년간 기준치 초과수에 해당하는 식품은 없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진전부터의 농산물 수출상황이가 비교했을 때 지금은 훨씬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쌀의 수출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누적숙박자도 2010년을 100%로 했을때 현재 206%로 상당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전국 평균이 365%인 것에 비하면 그 증가폭은 적은 편에 속합니다.

일본정부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후쿠시마국제연구교육기구(F-REI)라는 법인을 세워 연구개발, 산업화, 인재육성 등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는 재생에너지의 사용촉진에 대해서도 많은 발전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현청에서 의원들을 만난 다음에는, 로컬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소로 만들어진 규카츠 덮밥으로 정갈한 식사였습니다.

이후 다케온천에서 후쿠칸 넷 이사장인 정현숙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정현숙 이사장님은 2000년 4월 후쿠시마에 이주한 후, 지금까지 한국과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활동하는 분이셨습니다.
- 같은 일본 내에서 도시와 지방의 차이를 실감하고, 정이 넘치는 후쿠시마에 거주하기로 결심
- 후쿠시마에서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 후쿠칸네트라는 시민단체를 만들어 문화교류, 한국어수업 및 교류수아업을 진행
- 2000년부터 약 10,000명에게 김치를 전달. 김치 강좌개설
- 2021년 장애인 지원 시설을 오픈하고 장애인 학교, 장애인 작업장, 중증장애자시설 등 3개의 소규모 시설 운영

기념품 증정식을 가진후,

다케온천 료칸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



'🗾 일본어 & 해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JENESYS2025] DAY 4 : 아이즈와카마츠, 사자에도 방문 (8) | 2025.07.21 |
|---|---|
| [JENESYS2025] DAY 3 : 후쿠시마 대학 방문 (3) | 2025.07.21 |
| [JENESYS2025] DAY 1 : 최근의 일한 관계 - 외무성 강의 (6) | 2025.07.21 |
| 눈꽃과 아이누 ─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28) | 2025.05.09 |
| 에노시마 수족관과 스미다 수족관 비교 (1) | 202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