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미세먼지,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와 대처법
글 업데이트 : 2023-04-22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2023년 4월 22일 기준
수도권 양호. 비수도권 외출자제
서울 50㎍/㎥, 경기 80㎍/㎥, 그외지역 300㎍/㎥ 등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겨 수도권 밖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왔어요. 벚꽃도 올해는 빨리 펴서 밖에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려했는데
이거 웬걸, 하늘이 뿌옇고 미세먼지 경보가 뜨네요...? 예전에는 봄이면 황사가 유명했는데 이제 황사가 아니라
미세먼지 자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의 정의와 원인 인체영향성,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얼마나 미세한가요?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말 중에 1마이크로미터가 있습니다.
1 마이크로미터 = 10^(-6) m = 0.000001m의 아주 작은 단위를 말합니다.
PM2.5는 입자(Particle)의 직경(지름 m)이 2.5 마이크로미터인 물질을 말하며,
PM10은 입자(Particle)의 직경(지름 m)이 10 마이크로미터인 물질을 말합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
각각 0.0000025m와 0.000001m의 크기이니 얼마나 작은지 알겠지요.
한국에서는 주로 PM2.5를 초미세먼지, PM10을 미세먼지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예보에 나오는 초미세먼지는 PM2.5인 입자의 농도, 미세먼지는 PM10인 입자의 농도를 이야기합니다.
외국에서는 PM2.5와 PM10을 모두 모아 그냥 초미세먼지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PM2.5, PM10)의 인체 유해성
요약 : 이 작은 입자는 폐 깊숙이 들어가 혈류까지 유입되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폐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PM2.5 및 PM10과 같은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한 곳까지 쉽게 침투할 수 있으며 심지어 혈류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흡입하면 입자가 폐의 작은 기도와 공기주머니에 끼어 폐 조직에 자극, 염증,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작은 입자인 PM2.5는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산소가 이산화탄소와 교환되는 폐포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더 해롭습니다. 이는 폐 기능 저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류에 유입된 미세먼지는 심장을 비롯한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여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PM2.5와 PM10에 노출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입자가 심혈관 질환에 기여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지만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유발하여 죽상 동맥 경화증(동맥 경화)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약하면,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하여 혈류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폐 조직을 손상시키며 죽상동맥경화증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PM10과 PM2.5의 건강 영향에 관한 논문 중 하나는 "미세 입자 대기 오염의 건강 영향"입니다: 2006년 대기 및 폐기물 관리 협회 저널에 게재된 C. Arden Pope III의 "미세 입자 대기 오염의 건강 영향: 연결선"이 있습니다. ("Health Effects of Fine Particulate Air Pollution: Lines that Connect" by C. Arden Pope III,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Air & Waste Management Association in 2006. ) 이 논문은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과 폐암을 포함하여 PM10 및 PM2.5 노출과 관련된 심각한 건강 위험에 대해 설명합니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죽는 사람의 수
매년 대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오염의 원인과 위치, 영향을 받는 인구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명이 대기 오염에 노출되어 조기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는 실내 및 실외 공기 오염이 모두 포함되며, 이러한 사망의 대부분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발생합니다. 대기 오염은 조기 사망 외에도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 암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되며, 전 세계적으로 질병의 주요 환경 위험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원인
한국의 경우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의 연소입니다. 산업 활동, 교통, 도시화도 주요 원인입니다. 한국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특히 대기오염의 부정적인 영향에 더 취약한 노년층에게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은 수송(38.4%)이 가장 많고 발전(20.5%), 산업(18.6%), 건설(9.2%)이 그 뒤를 잇습니다. 나머지 배출원으로는 주거 지역, 농업, 폐기물 처리 등이 있습니다. 이 수치는 전국의 다양한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2017년 국가 배출 인벤토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데이터는 수송 및 발전 부문의 배출량을 줄이면 국내 미세먼지 수치를 줄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세먼지의 대처방안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노출을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 특히 오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는 제대로 맞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일부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창문과 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며 나무나 양초를 태우는 등 오염을 증가시키는 활동을 피하는 것도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대기 질 수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운전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개인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 환경의 전반적인 오염 수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미세먼지 관련 건강 위험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대기 오염의 부정적인 영향에 더 취약할 수 있는 40세 이상의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개인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대기질 수준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더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
아래 사이트에서 PM10과 PM2.5 농도를 관측소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irkorea.or.kr/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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