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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계경보 오발령 (2023.05.31. 07:00AM)

by 해랑(Sea-wave)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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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계경보 오발령 (2023.05.31. 07:00AM)

글 업데이트 : (2023.05.31. 13:22AM)

 
 
 

2023년 5월 31일 오전 6시 32분 서울지역에 울린 경계경보는 오경보로 밝혀졌습니다.

오키나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유력 추정되는 물체를 서해상에서 발사하여, 오키나와현은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지도를 보면 오키나와현은 일본 본섬과는 떨어져있는 위치로 일본 남단, 대만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동해에서 오키나와현을 지나는 선이 한국을 가로지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래 경계경보를 받고 저도 간단한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확률은 적겠지만 실제 전쟁상황시 준비하는데 드는 품 보다 효용이 크기 때문에, 긴팔 위주의 옷가지를 준비하고 있었네요.

서울특별시 경계경보 오발령1
서울특별시 경계경보 오발령2

이 시간에 매경뉴스를 보느라 핸드폰을 쓰고 있었는데, 위와 같은 경보를 받았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실제상황 문구에 (남성분들이라면 훈련 사이렌은 들어본적 있을겁니다.)
뉴스는 백령·대청도 경계경보 발령 '지하대피'라는 문구만 있어서
얼른 창문을 닫고 대피소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대피소 사이트 마저 인원폭증으로 1분 딜레이가 있더군요.
새벽시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주 활동시간에 들어갔으면 서버가 터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피소 사이트는 2000만명, 3000만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할텐데요.... 

 
 

서울특별시 경계경보 오발령3

 

방금 행정안전부에서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 이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참 다행이지만 경각심을 갖게하네요.
실제상황이라고 판단했지만, 탄도미사일이 떨어지는 시간(짧은 시간)동안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소리가 없으니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오발령이라고 정정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한국사회는 서로간 신뢰가 심각할정도로 없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글을 쓰는 지금 집 앞 도로 공사중이라 중장비 뒤로 움직이는 삐용- 삐용- 소리도 경계경보 아닌가 놀랐습니다.

 

+ 13시 16분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1] [속보] 오세훈 "과잉대응이었지만 오발령은 아냐"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https://v.daum.net/v/20230531131510482

 

[속보] 오세훈 "과잉대응이었지만 오발령은 아냐"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오전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재난문자와 관련해 "이번 긴급 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대응이라 볼 수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된다"고 입장

v.daum.net

[2] 첨부파일(보도참고자료)위급 재난문자 발송 관련 경위.pdf(150,425 Bytes, 다운로드: 275 회 )

 

서울특별시 서울소식

분야별 새소식, 서울시 정책 뉴스, 공고, 보도·해명자료, 서울사랑, 내친구서울등의 정보 제공

www.seoul.go.kr

보도자료

 

행정안전부 중앙통제소에서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 메세지를 보냈고, 이에 따라 서울시가 경보 미수신 지역(서울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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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문

 

바로 여자친구와 가족에게 연락했지만, 어머니가 네이버가 안들어가진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유튜브로 연합뉴스를 키고, 일본 속보를 보기위해 (우리보다 안전에 민감) 번역하여 검색했습니다.

弾道ミサイル避難 沖縄

일본은 2분만에 경보가 울렸다하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다르게 아래 위치에 있는 섬입니다.

 

 

아래는 대피소 사이트 입니다.

 

대피소 (safekorea.go.kr)

 

국민재난안전포털 대피소1
국민재난안전포털 대피소2

아래는 대피소 사이트 입니다.

 

대피소 (safekorea.go.kr)

 

단톡

 

속해 있는 단톡방을 보면, 서울특별시 전역에 내려진 경계경보를 오발령으로 정정하기 전에 (오전 6시 50분)
전북군산, 제주도, 필리핀에 낙하물 떨어질 예정이라거나... 지하철역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제가 사는 곳은 지하철 역이 지상역사라 (1호선) 참 애매했습니다.
 
정보란 투명성이 중요한데 투명성을 제때 주지 못하면 참으로 큰 사회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톡마저 끊기거나, 끊기지 않더라도 익명의 톡방을 통해서 - 안좋은 방향으로도 쓰일 수 있으니까요.
 
이 글을 쓰고 있는 5월 31일 오전 7시 27분에는 그래도 오발령이 신속하게(?) 안내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래는 카톡방 정보입니다. 오피셜이 아닙니다.
 
경기 남부 수원지역은 오전 5시에 30분간 싸이렌 경보가 있었다고 하고
제가 직접 경기 북부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의정부쪽은 경보가 없었다고 합니다.

 

경기북부 경보X

오늘 경보는 [서울특별시]가 주체가 되어 발령했고, 해제는 [행정안전부]로

 

오발령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흐름을 보고 [서울특별시] 가 경계경보를 해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계경보 해제

 
 


민방위 경보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민방위 경보1
민방위 경보2
민방위 경보3

(주간)경계경보시 국민행동요령

 

모든 행정기관에서는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자체경계를 강화하시기 바라며, 경찰관서에서는 주민의 안전보호와 교통통제를 강화하시기 바랍니다.

・ 민방위 대장은 대원을 지휘하여 민방위 시설과 장비를 점검 하시기 바랍니다.

・ 국민 여러분께서는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미리 대피 시키기 바랍니다.

・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화생방 개인보호 장비와 대체활용 가능한 장비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 대피하시기 전에 화재의 위험이 있는 유류와 가스는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전열기는 코드를 뽑아두시기 바랍니다.

・ 극장, 운동장, 터미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경보내용을 알린 다음 순차적으로 대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운행중인 자동차는 대피할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운행하시고 고가도로나 도심지 진입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주간)공습경보시 국민행동요령

・ 국민 여러분께서는 지하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극장, 운동장, 터미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을 대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운행중인 자동차는 가까운 빈터나 도로 우측에 정차하여 승객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대피하실 때는 화생방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보호장비와 대체활용 가능한 장비를 착용하시고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모든 행정기관에서는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자체경계를 강화하시기 바랍니다.

・ 민방위대장, 지도요원, 교통경찰관은 주민대피 유도와 차량운행 통제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 대피장소에서는 질서를 지키고, 계속 방송을 들으면서 행정안전부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야간)경계경보시 국민행동요령

・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는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미리 대피시킨 다음, 옥내 · 외의 전등은 모두 꺼 주시기 바랍니다.

・ 극장, 운동장, 터미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경보내용을 알린 다음 순차적으로 대피시키고 모든 전등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 응급환자실, 중요산업시설 등 불가피한 곳에서는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차광막 등으로 완전히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 운행중인 자동차는 불빛을 줄이고 대피할 준비를 하면서 천천히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 민방위대장과 지도요원은 각 가정과 건물의 소등을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화생방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화생방 개인보호장비나 대체활용 가능한 장비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야간)공습경보시 국민행동요령

・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는 지금 곧 옥내 · 외의 전등을 모두 끈 다음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극장, 운동장, 터미널,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모든 전등을 끈 다음 손님들을 대피시키기 바랍니다.

・ 응급환자실, 중요산업시설 등 불가피한 곳에서는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차광막 등으로 완전히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 운행중인 자동차는 가까운 빈터나 도로 우측에 정차하여 전조등, 미등, 실내등을 끈 다음, 승객을 대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대피하실 때는 화생방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보호장비와 대체활용 가능한 장비를 착용하시고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민방위대장, 지도요원, 교통경찰관은 건물과 차량의 전등을 모두 끄도록 하고, 주민대피 유도와 차량운행 통제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 대피장소에서는 질서를 지키고 계속 방송을 들으면서 행정안전부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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