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들어 신입보다 업무 경험을 갖춘 경력직을 채용하려는 기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채용 방식도 정기 공채에 비해 경력직 채용에 적합한 수시 채용 위주로 바뀌고 있다.
이는 근로자 측면에서는 평생직장 개념이 약화되고 기업 측면에서는 필요로 하는 능력이 고도화
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추정된다.
2. 경력직 채용 증가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기존 취업자들이 경력
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노동시장에 갓 진입한 청년들의 고용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
가피한 것으로 평가된다.
① 분석 결과, 경력직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비경력자들의 상용직 취업 확률1.4%/월은 경력자2.7%/월
의 절반 수준까지 낮아졌다.
② 상대적으로 경력이 없거나 짧은 20대의 상용직 고용률은 30대와 비교해 17%p 낮은데, 이 중
7%p의 격차는 경력직 채용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③ 또한, 첫 취업이 늦어지면서 생애 총 취업 기간이 평균적으로 2년 줄어들고, 그로 인해 생애
총소득도 13%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AI는 최근 급격한 기술발전을 통해 글로벌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특히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 중인 한국에서 더욱 중요한 경제적 의미를 지닌다.
2. 모형 시뮬레이션 결과, AI 도입은 한국경제의 생산성을 1.1~3.2%, GDP를 4.2~12.6% 높
일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노동공급 감소로 인한 성장 둔화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3. 다만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증대 효과는 모든 기업에 보편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대기업과 업력
이 긴 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업 간 생산성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 국내 일자리 중 절반 이상(51%)이 AI 도입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전체 근로자의 24%가 AI
로 인해 생산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높은 노출도, 높은 보완도” 그룹에 속하며, 27%가 AI에 의
해 대체되거나 소득이 감소할 가능성이 큰 “높은 노출도, 낮은 보완도” 그룹이다. 특히 여성, 청
년층, 고학력·고소득층에게 AI는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
내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이중구조는 근로자의 원활한 일자리 전환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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