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1 2021년 4월 16일 검도&이사&전자기학 1. 검도 어릴때부터 막대기를 휘두르는걸 좋아했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단조로운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 검도를 시작한지 2주 되었다. 작년부터 '숨은 고수'로 도장을 알아봤으나 결국 가까운 곳에 등록했다. 입문한지 2-3달이 되어야 호구(*머리 보호대)를 쓰고 상대방과 겨룰 수 있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상하후리기, 머리치기, 손목치기, 허리치기 같은 기본 기술의 반복이다. 나는 눈으로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보고 따라 하는게 능숙하지 않다. 손에 신경쓰면 발이 안움직이고, 발에 신경쓰면 손이 안움직인다. 못하는 걸 피하다보니, 그쪽으로 신경이 발달하지 못한 것 같다. 배드민턴과 탁구는 10년을 넘게치니 자연스럽게 되는데 검을 드는건 아직 부자연스럽다. 검은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은 받치는 것이.. History 2021.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