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5 리트 언어이해 풀이법 끄적이기

해랑(Sea-wave) 2025. 2. 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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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문제중 25문제로, 백분위 98을 받았습니다.

2025 리트 언어이해 풀이법 끄적이기

 

- 문장을 읽을때 포인트

언어이해 지문은 사실 배경지식으로 풀 수 없게 나옵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글을 접하게 되죠. 하지만 글이라는게 대부분 비슷한 전개방식을 가진다 생각합니다. A라는 관점에 대해 서술했으면 뒤에 B나 C를 제시하고 이들의 공통점 차이점을 물어보는 지문이 가장 흔하고, 만약 시간의 흐름에따라 글이 전개된다면 관점이 변하게 된 원인이나 시대적 상황에 주목하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의 모양을 생각하며 읽으면 내용이 머릿속에서 좀 더 잘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첨부한 사진에는 올해 리트 언어이해 1-3지문이 있는데요. 필기를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문단에서 내용이 마무리 될때 / 표시로 끊었으며 작가와 작품명에 동그라미를 치며 표시하였습니다. 보통 문제가 내용일치를 묻는 것도 하나 나오는데 작가나 작품을 섞어서 "어? 이거 본내용인데?"하고 착각을 유도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25 리트 언어이해 풀이법 끄적이기


실제로 문제 1번은 "윗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골라내는 것이었습니다. 문제 1번의 3번 선지와 5번 선지는 "캐서린"이라는 작품에 대한 이해 및 "폴 클리퍼드"와 "올리버 트위스트"의 차이를 묻고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올리버 트위스트" 영화를 봐서 이 주제에 대해서 조금의 인식은 있었으나 "캐서린"이나 "폴 클리퍼드"는 잘 알지못하였습니다. 따라서 배경지식을 이용한 풀이는 불가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리트 대비용으로 책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본것 같은데 1~3학년일때는 교양에도 도움이 되니 추천할지 몰라도 4학년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제 시험에 적합한 스킬을 올리는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2025 리트 언어이해 풀이법 끄적이기


문제 2번을 보면 ㄱ~ㅁ에 대한 이해를 묻는게 나옵니다. 본문에서 줄이 쳐져있는걸 보면 자세히 이해하고 넘어가야합니다. 문제를 거기서 내겠다고 대놓고 예고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ㄱ의 경우 "피에 굶주린 형법전" ㄴ의 경우 "자연의 제일법칙에 입각한 선택지"와 같이 추상적인 단어가 적혀있는데 앞 문장에 답이 있습니다.

밑줄의 앞, 뒤를 참조하여 밑줄이 함축한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ㄱ~ㅁ까지 낸다는건 오지선다를 낸다는건데 정확한 이해를 하지 않으면 두 선지중에 헷갈리게 되고, 오답을 고르기 쉽습니다. 문제 2의 2번 선지 "자연의 제일법칙에 입각한 선택지"는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계급적 위치와 역할에 순응해야하는 운명을 가르킨다.>가 X로 오답인데, 밑줄의 앞을 잘 살피지않고 밑줄 그 자체만을 보고 자연의 제일법칙? 자연의 본성? 동물의왕국? 약육강식? 강자생존? 이렇게 사고방식이 진행되면 틀리게 됩니다.

2025 리트 언어이해 풀이법 끄적이기


3번 문제의 경우 <추론>을 묻습니다. 앞에서 체크했던 작가들은 ~한 관점을 가졌을 것이다가 문제로 나옵니다. 앞에 시대에 따라 작가들은 공통되는 견해를 같기도 공통되지 않은 견해를 같기도합니다. 그 점을 엄밀하게 인식하고 있다가 적용해야합니다. 이때 추론에는 항상 근거가 필요합니다. <유추>가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A는 B다. 라고했는데, 여기서 작가는 A'에 대해 B라는 견해를 갖는다고 물어본다면 A와 A'가 같은 종류의 것이라는 걸 본문에서 찾아내야합니다. 어렵게 묻는다면 작가는 A'에 대해 C라는 견해를 갖는다. 라면, B와 C가 서로를 내포하는 관계인지, 무엇이 더 큰 집합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논리학은 배운적이 없어 기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사고의 과정은 이렇게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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